청호나이스가 지난 6월 출시한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가 올해 안에 누적 판매 1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손 대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언택트 정수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의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하는 ‘언택트 기능'은 적외선 거리감지센서를 통해 작동한다. 정수기의 센서는 선택센서와 취수센서로 구분된다. 먼저 선택센서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을 순차적으로 인식한다. 이후 취수센서에 손을 가까이하면 정수, 냉수, 온수, 얼음 중 사용자가 선택한 것이 취수(얼음의 경우 토출)된다. 선택센서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면 취수센서는 물 또는 얼음이 나오는 취수버튼의 역할을 한다. 언택트가 아닌 기존처럼 버튼을 직접 누르는 방식 사용도 가능하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위생까지 강화해 더욱 인기다. 살균기능 작동 시 내장된 살균기에서 생성된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를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했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로 핵심이 되는 RO(멤브레인) 필터는 0.0001μm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필터라는 게 청호나이스 측의 설명이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와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 2종으로 출시됐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는 가정 및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며, 스탠드형 제품인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은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업소, 다중이용시설, 물과 얼음 사용량이 많은 가정 등에서 사용하기 알맞다.
출시 후 누적 판매비중은 카운터탑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세니타'가 약 6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판매증가속도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스탠드형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청호 언택트 얼음정수기 550'의 8월 판매는 7월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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