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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나금투"POSCO, 사상 최고치 분기 실적 경신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28일 POSCO(005490)에 대해 "사상 최고치 분기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고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 또한 지속될 전망으로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3분기 POSCO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10.8조원(전년동기대비 +64.8%, 전분기대비 +16.9%)과 2.2조원(전년동기대비+734.3%, 전분기대비 +35.9%)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7월까지 높은 수준의 철광석 가격 영향으로 POSCO의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8만원/톤 상승이 예상되지만, 조선용 후판을 비롯한 주요 판재류 제품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수용되면서 탄소강 ASP가 14.4만원/톤 상승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전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890만톤: 전년동기대비+0.1%, 전분기대비-1.1%)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1.9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 지속 전망될 전망”이라며 “8월 중국의 조강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3.2% 급감한 8,342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조업일수가 부족한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7월에도 -7%를 기록한데 이어 8월에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본격적인 철강 감산 기조가 확인됐다”며 “연말로 갈수록 감산 강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고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에 크게 미달하는 지방 도시들이 감산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헝다그룹 리스크가 부각되며 건설용 제품 중심의 중국 철강 수요 둔화가 우려되나 이를 상회하는 공급 축소로 중국의 타이트한 철강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최근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110불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원료탄가격이 최근 1개월만에 두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판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POSCO의 현재 주가는 PBR 0.6배로 올해 예상 ROE 13.5% 감안 시, 크게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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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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