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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 10월 최대 쇼핑 페스티벌에서 K-뷰티 인기 지속

지난해 대비 K-뷰티 수요 2배 증가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는 10월 최대 쇼핑 행사인 ‘10·10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케이(K)-뷰티의 수요가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2배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라네즈, 설화수는 쇼피 전체 프리미엄 뷰티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쇼피 싱가포르’ 스킨케어 부문에서는 탑5 베스트셀링 브랜드 중 4개가 국내 브랜드(라네즈·코스알엑스·이니스프리·메디큐브)였다.



국내 중소·중견 뷰티 브랜드의 활약도 돋보였다. 썸바이미는 ‘쇼피 말레이시아’ 스킨케어 부문 3위에, 3CE와 시스터앤, 클럽클리오는 순서대로 ‘쇼피 싱가포르’ 메이크업 부문 2·3·4위를 차지했다. 그라펜은 ‘쇼피 싱가포르’ 퍼스널케어 부문 3위를 기록했다.

특히 K-드라마 열풍으로 한국 연예인들의 주된 피부 관리법인 ‘마스크팩’ 제품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가 진출한 전체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뷰티 탑5 제품은 △썸바이미 ‘리얼 마스크 라인’ △3W ‘클리닉 인텐시브 UV 선블록 크림’ △라네즈 ‘워터 슬리핑 마스크’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에뛰드하우스 ‘0.2 테라피 에어 마스크’ 로 마스크팩 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뷰티 브랜드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패키징, 합리적인 가격대로 동남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면서 “현지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니즈에 맞춰 한국 브랜드 전용 단독관 개설,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브랜드와 현지 고객들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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