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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실린 주가 바닥설…LG디스플레이 6.7%↑

3분기 영업익 5,289억원…시장 전망 21% 하회

"4분기 OLED 패널 영업이익, LCD 손실 상쇄할 것"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전날인 27일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28일 전 거래일 대비 6.76% 오른 1만 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 증익이 시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28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약 21% 밑돌았다.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쳤다. 또 TV 세트 수요가 약세를 보였고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실적과 달리 주가는 강한 반등을 보였는데 패널가 하락 등의 악재가 선반영돼 주가가 충분히 조정받았다는 주가 바닥설이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지난 4월 2만 8,000원까지 오른 후 현재 30% 넘게 하락한 상태다.



이익이 4분기부터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주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하이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목표 주가를 각각 2만 7,000원, 2만 4,000원으로 기존 대비 8%, 4.3% 올려 잡았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산업이 다운 사이클에 있는 흐름은 분명하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패널 가격의 바닥을 전망했던 내년 2분기까지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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