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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이끌고 배터리가 밀고…SK이노 영업익 6,000억 돌파

■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12.3조원, 작년比 48% 뛰어

배터리 사업은 8,168억원 '최대'

폐전지 재활용 공장 3곳 설립 추진





SK이노베이션(096770)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해외에 공장 세 곳을 세우기로 했다. 니켈·리튬 등 광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배터리를 다시 쓰는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 사업 실적이 회복된 가운데 배터리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현석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옵션개발담당은 29일 열린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2025년 이후 미국·중국·유럽에 3개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에 들어간 리튬을 회수하는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최근 광물 가격의 급등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리튬 가격은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상황이다. 폐배터리로부터 다시 리튬을 뽑아내게 되면 완성차 업체나 배터리사의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매출 12조 3,005억 원, 영업이익 6,18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사업은 2,9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석유 수요가 회복되면서 정제 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유 사업도 해외 판매 증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3,29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이 밖에 배터리 사업은 올해 3분기 8,1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연구개발비 등 초기 비용 증가 영향으로 98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미국 제1공장, 헝가리 제2공장의 본격적인 양산으로 배터리 사업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윤형조 SK이노베이션 배터리기획실장은 “현재 수주 물량은 최근 포드와 합작사 설립 효과로 1.6테라와트시(TWh) 수준”이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20조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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