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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R&D로 '녹색성장' 앞장서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울산발전본부에 설치한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1MW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최근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확정한 데 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는 조직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에너지전환 선도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사회적가치 실현 △경영혁신체계 구축 등 4대 전략방향과 10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신재생 R&D 투자비중 80% 지표를 설정하고, 미래 신사업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했다 .또 탄소중립에 대한 대내외 정책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 50%, 미세먼지 감축률 85% 지표를 수립했다.



또 동서발전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및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 전 과정에 참여해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 덕양과 함께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를 진행하면서 울산발전본부에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1MW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곳을 기반으로 오는 2022년까지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따라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P2G 기술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P2G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면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현재 강원 동해시에 그린수소 생산 R&D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오는 11월말 3.2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내년 4월부터 2MW급 P2G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증단지에는 이 외에도 △수소생산설비 △수소저장설비 △메탄화설비 등을 운영하며, P2G 공장 설계기술과 P2G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역시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2024년 12월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또 신재생에너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해 신소재 셀 제작에 나섰다. 실리콘 셀과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셀을 결합한 형태의 태양광 셀 제작기술로, 개발이 완료되면 셀 효율을 3%포인트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발전소 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자원화하는 탄소자원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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