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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북한 산림복원으로 NDC 40% 목표 달성에 힘 보탤 수 있어"

"해외 감축분 5% 있는 만큼 북한 산림복원으로 활용 가능"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북한 산림복원을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 감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북한과 협력 방안 논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 홍보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2030 NDC 40% 감축목표 중 해외 감축분이 약 5%”라며 “이를 활용하는 사업을 다른 개도국에서도 하는데, 북한 산림복원을 왜 못하겠냐”고 말했다. 해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이 국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되는 만큼 북한 산림복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회의장에서 한국 대표단 앞앞 자리에 북한이 있는데 북한 대표단이 회의에 오지 않아서 얘기할 기회는 없었다”며 “남은 기간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장관은 문 대통령이 발표한 NDC 40%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으로 들어오면서 적절한 역할을 한다고 긍정적 평가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COP26 정상회의에서 5분 가량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가 2030 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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