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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온라인 쇼핑거래액 48조원 '역대 최대'…모바일 거래액 73% 차지

통계청 ‘9월 온라인쇼핑동향’

음식서비스(50.1%), 가전 등(28.7%) 크게 늘어

9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16조원으로 최대치 경신

/이미지투데이




3분기 온라인을 통한 쇼핑 거래액이 48조 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한 비중은 73%에 달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9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48조 2,261억 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큰 액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업이 전년동분기 대비 50.1%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28.7%), 음·식료품(22.4%) 등이 크게 늘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72.5%를 차지, 대부분의 온라인쇼핑 거래가 모바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9,5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9%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역시 음식서비스(53.7%), 가전·전자·통신기기(39.1%), 음·식료품(23.9%) 등 품목에서 거래액이 크게 늘어났다.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 2,1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0% 늘며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추석 명절에 따른 이동과 여행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40.0% 늘었다. 명절용 선물 세트 주문과 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늘며 음식서비스 거래액도 36.8% 증가했다. 가전·전자·통신기기(25.8%), 음식료품(9.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1조 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9.0%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7,958억 원)이 43.6%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해외 직접판매액은 직전 분기 대비로도 16.2% 감소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중국(-42.9%),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18.1%), 유럽연합(EU)(-30.5%) 등에서 판매액이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우리나라 화장품을 주로 구매하는 중국 구매 대리상이 최근 오프라인 구매를 일부 재개하면서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이 -4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 97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1.7%), 중국(21.2%), 일본(31.4%) 등 제품의 해외 직구가 늘었고,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14.3%)과 음식료품(17.7%) 등의 구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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