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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20㎞ 주행’ 폭스바겐 ID.5 최초 공개…"아이오닉5보다 멀리 가네"

폭스바겐 첫 쿠페형 순수 전기차 ID.5 공개

MEB 플랫폼 기반한 넉넉한 실내 공간 자랑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증강현실 HUD 탑재

국내 출시 계획 아직…ID.4는 내년 국내 판매

폭스바겐이 4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첫 번째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5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4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첫 번째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5의 고성능 버젼인 ID.5 GTX./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이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첫 번째 쿠페형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ID.5와 플래그십 모델인 ID.5 GTX를 4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ID.5는 △ID.5 프로(ID.5 Pro, 후륜구동), △ID.5 프로 퍼포먼스(ID.5 Pro Performance, 후륜구동), △ID.5 GTX(사륜구동)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 트림은 각각 128 ㎾(174마력), 150㎾(204마력), 200㎾(299마력)의 전기 출력을 발휘한다. ID.5 라인업 모두 우아하고 독특한 디자인과 더불어 ID. 패밀리의 강력한 특성을 보여준다. ID.5는 오퍼레이션, HMI(Human-Machine Interface),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위한 선구적인 솔루션과 함께 새로운 차원의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도 탑재했다.

ID.5와 ID.5 GTX는 신형 하드웨어와 새로 개발된 3.0.세대 소프트웨어를 탑재했고, 소프트웨어는 OTA 방식으로 업데이트되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ID.5의 실내 인테리어. ID.5는 물리버튼을 대부분 없애고 대부분의 기능을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이용하는 컴팩트 스크린과 터치식으로 제어되는 대시 패널 중앙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하도록 했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ID.5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혁신했다. 대용량 위치 데이터가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은 터치 한 번으로 활성화되며,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광범위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한데 모아 준다. 내비게이션 및 카 투 엑스(Car-to-X)의 광범위한 위치 데이터와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상호 작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ID.5는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존 SUV와 같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ID.5는 다이내믹한 루프 라인을 갖춤과 동시에 넓은 2열 시트 공간과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한다. 모던하고 포근한 실내 컬러와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 역시 눈길을 끈다. ID.5 고객은 다양한 인테리어 모델, 시트 및 장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시트 등받이의 위치에 따라 적재 용량은 549L에서 1,561L로 늘어나며 전동 트렁크와 전동 접이식 볼 커플링(ball coupling)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ID.5는 물리 버튼을 대부분 없애고 대부분의 기능을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이용하는 컴팩트 스크린과 터치식으로 제어되는 대시 패널 중앙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중 레벨 3 수준에 해당하는 음성 제어 기능인 “Hello ID.”를 사용해 클라우드의 정보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기능들을 갖춘 ID. 라이트는 위험한 상황이나 차량 내비게이션의 이동 경로 표시 등과 같이 다양한 운전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ID.5의 특징 중 하나다. 정보를 실제 환경에 중첩 시키면서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증강현실 HUD는 윈드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이동 경로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전방 10m 이내에 자연스럽게 투사해 준다.

ID.5는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77㎾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ID.5 프로 및 ID.5 프로 퍼포먼스는 최대 520㎞(WLTP 유럽 기준)의 예상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조수석 아래 위치한 배터리 덕분에 ID.5는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하며, 차축 하중을 균형 있게 분배한다. 사륜구동 모델인 ID.5 GTX의 예상 주행거리는 480㎞(WLTP 기준)이다.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2륜 롱레인지 모델 WLPT 주행거리는 485㎞다.

폭스바겐코리아는 SUV형 전용전기차인 ID.4를 내년에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ID.5의 국내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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