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한화생명(088350)과 손잡고 카드 고객 모집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한화생명과 여의도 63빌딩에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제휴 설계사 간 교차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N잡러’를 추구하는 한화생명 라이프(LIFE) MD 채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카드 회원 모집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양사의 우수한 판매 채널과 자산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카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의 이종 사업자 간 MOU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반영한 것으로 카드·보험 복합 영업 추진을 통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과 국내 최대 규모 판매 전문 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의 다양한 제휴 모델 개발과 활발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영업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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