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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주간 국제상품시황]"비둘기파적 FOMC" 평가에...금값 1주일간 1.8% 상승





지난 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물은 전 주보다 온스당 32.9달러(1.84%) 오른 1,8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 시장이 비둘기파적인 테이퍼링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반락한 가운데 실질 금리가 연 ?1.1% 수준으로 후퇴한 것도 단기 귀금속 섹터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비록 미국 고용지표가 호전됐지만 투자자들은 경제 참가율 부진에 주목하며 귀금속 주가를 끌어올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은 지난 주 사이 배럴당 2.3달러(2.75%) 내린 81.2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2주 연속 증가한 데에 부담을 가지며 10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기존의 증산 방침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가격은 하락했다. 백악관이 타이트한 수급에 우려를 표명하며 전략적 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유가 내림세를 이끌었다.



지난 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은 톤당 22달러(0.23%) 상승한 9,518달러에 장을 종료했다. 지속적인 재고 감소세와 공급 스퀴즈가 아직 끝나지 않은데 백워데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미국 테이퍼링과 달러 강세로 인해 안정세에 접어들으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5.25센트(2.68%) 내린 553센트,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6.25센트(0.81%) 하락한 766.5센트, 대두 1월물은 44센트(3.52%) 떨어진 1,205.50센트에 각각 마감했다. 전세계농산물수급전망(WASDE)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 포지션이 조정세를 보였다. 특히 옥수수와 대두는 수확 호조 전망과 유가 하락으로 인해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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