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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스타트업 '동행'…"투자 받고 직원수 늘었죠"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삼성 "유니콘 발굴 최대한 지원"

1년간 지원받은 21곳 성과 공유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승현준(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소장(사장)과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실비아헬스’가 비대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이 병원을 가지 않고 인지 건강을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실비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삼성 C랩에 입주한 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서비스 대상을 70대에서 50~60대로 바꾸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창업 1년 만에 직원이 5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10일 서울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한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지난 1년간 삼성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21곳이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해조류를 기반으로 배양육을 개발해 환경·식량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씨위드’는 2019년 3월 창업된 스타트업으로 올해 삼성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해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기업의 가치는 6배 이상으로 커졌다. 저전력의 에지 디바이스용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딥엑스’는 올해 투자금 211억 원을 유치했다. 이미지 레이더 솔루션 개발사 ‘비트센싱’, 모바일 상품권 발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랫포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 앞으로 1년간 지원할 20개 신규 스타트업도 이날 공개했다. 3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실시간 문서 협업 플랫폼 업체 비즈니스캔버스 △Z세대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문서 작성 플랫폼 업체 뤼튼테크놀로지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등이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팀당 최대 1억 원의 사업 자금과 사무실, 맞춤형 컨설팅, 기술 지원, 투자 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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