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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역 고가 아래 문화공간 조성

창동역 고가 하부에 조성된 공공 문화공간의 모습. /사진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창동역 동측 고가 하부 교각 조형물에 버스킹 무대를 마련하고 고가 상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공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조형물은 15일 오후 6시에 점등식을 통해 공개한다.

조형물에는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대표적인 노래 악보를 삽입해 음악도시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조형물 내부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시간에 따라 다른 색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노래 악보 아래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유튜브에서 악보에 담긴 음악이 재생된다. 4개의 교각 조형물 중앙에는 버스킹 공연 무대가 있다.

도봉구의 한 관계자는 “창동역 고가 아래의 공공 문화공간은 ‘음악도시 창동’ 알리기와 주변 상업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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