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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업계, 250억원 규모 지역사회공헌 기금 조성 마무리

시멘트공장 소재 지역 상생발전 위해 기금 사용

시멘트 업계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릉 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출범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기금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금 조성은 지난 2월 국내 7개 시멘트업체 대표와 시멘트공장 소재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맺어진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시멘트업계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의 후속조치다.

시멘트업계는 협약에 따라 매년 약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시멘트 공장이 있는 강원도 강릉시·동해시·삼척시·영월군과 충북 제천시·단양군 지역 주민들과 생상발전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멘트업계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은 투명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자인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기금통장에 보관된다. KPC는 각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이 모두 완료되면 해당 지역이 필요로 하는 곳에 기금이 쓰일 수 있도록 지원·감독을 하게 된다.

시멘트업계는 지역여론을 우선 반영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미 강원 동해·강릉기금관리위원회가 깃발을 올렸고, 나머지 삼척, 영월, 충북 단양, 제천 등 4개 지역도 이달 중 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기금조성 협약 체결 후 확보한 기금으로 적기적소에 적절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멘트업계가 매년 25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해당 지역에 직접 지원하고자 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국회에서는 시멘트 생산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통해 시멘트공장과 관련 없는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하려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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