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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그룹, 내츄럴-네이처와 메디케어-메디컬 각각 합병





휴온스(243070)그룹이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해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을 각각 합병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네이처는 휴온스내츄럴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한다. 내년 1월 합병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장을 이끈다. 휴온스는 휴온스네이처의 인?홍삼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생산력이 휴온스내츄럴의 상품 개발력과 온오프라인 영업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보다 전문적이고 확장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은 의료기기 부문에서 역량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멸균, 소독 분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메디케어와 에스테틱과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통합해 소독·멸균-에스테틱-치료를 아우르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합병을 통해 매출 규모와 기업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기업 공개(IPO)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휴온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합병 완료 시점은 내년 2월로,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메디컬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휴온스글로벌(084110) 관계자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목표로 그간 인수합병(M&A)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확장된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기업별 경쟁력과 전문성,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각사에 중복·분산되어 있던 인력과 제조 및 생산 시설들을 통합해 전문 인력과 설비의 효율적 배치 및 운영 등을 통해 비용 절감과 더불어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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