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365(대표 장민호)는 LG히다찌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발주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 2차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인 2025년까지 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운영 환경으로 전면 전환하는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사업이며, 적극적인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이용하면서 클라우드 생태계를 강화하게 된다.
컨소시엄은 LG히다찌 주관으로 디딤365, 넷케이티아이, 아이티아이즈, 비온시이노베이터 등 대한민국 대표 MSP전문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CSAP 인증을 획득한 주요 민간 클라우드 3사의 최고등급 파트너 3개사가 참여하고 있어서 행정·공공기관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맞춘 최적의 전환이 가능하다.
사업은 약 5개월 간 총 15개 기관의 90개 온프레미스(자체 구축) 정보시스템을 네이버 클라우드플랫폼,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디딤365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명시, 인천교통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의 클라우드 전환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다수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만큼 전환대상인 공공기관 수요에 따라 멀티클라우드 운영관리 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서 디딤365에서 자체 개발한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디딤나우’는 포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여 전환 공공기관들이 포털을 통해 자체 인프라 모니터링 현황과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발주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도 전환 공공기관들의 시스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김정수 디딤365 상무(CCO)는 “NIA AI허브, AI 안심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100여건이 넘는 공공클라우드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로 전환 대상 기관의 서비스 성능과 자원활용을 분석 후 클라우드 전환을 최적화하겠다”며, “이번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MSP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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