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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팝니다···신세계百, 슬리포노믹스 매장이 뜬다

대전신세계 사운드슬립 갤러리/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매트리스·베개·조명 등 수면 경제(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침대 매출은 지난해 20% 상승에 이어 올해도 27.8% 성장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수면과 관련된 용품만 모아놓고 판매하는 숙면 전문 편집샵인 ‘사운드 슬립 갤러리’를 선보였다. 침대와 토퍼, 베개, 조명은 물론 침실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IoT 서비스까지 소개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8월 오픈한 이후 3개월 만에 매출 목표 대비 20%를 초과 달성했다. 사운드 슬립 갤러리의 주요 브랜드로는 베개와 토퍼 전문샵 ‘슬립앤슬립’, 스마트 IoT ‘헤이홈’, 매트리스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씰리’ 등이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과 하남점도 최근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고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는 미국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롤팩 매트리스로 배송기사 없이 직접 설치가 가능해 간편하며 탁월한 가성비가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포레스트워크 매트리스 150만원, 데이드림 매트리스 100만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강남점에 국내 최초로 영국·스웨덴 왕실 등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명품 침대 브랜드를 한 곳에 모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스텐스, 바이스프링, 덕시아나, 히프노스 등 초고가 프리미엄 침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소식에 VIP부터 신규 고객까지 끊이지 않았다.

올해에는 경기점 생활전문관을 리뉴얼하며 ‘수면 체험존’을 만들었다. 각 침대 브랜드별 프리미엄 라인인 에이스 헤리츠, 시몬스 블랙, 템퍼 리미티드 에디션 리케, 씰리 크라운 주얼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문가가 개인별 체형 및 수면 습관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추천해주고 있다.

신세계 까사에도 수면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 체험존’을 구성했으며,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에서는 스토리 탭을 통해 수면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숙면 요가, 수면 음악 등을 소개하는 ‘굳나잇클럽’과 수면 아이템을 비교 실험하는 ‘굳나잇랩’은 소통의 창 역할을 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인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담당 전무는 "신세계가 전개하는 숙면 전문 편집매장과 다양한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점 커지는 수면 관련 시장에서 여러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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