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일본 내 제4차 한류 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드라마의 촬영지 소개 및 드라마 촬영현장 공개, OST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담은 온라인 콘텐츠 ‘응답하라2021- 한국드라마의 모든 것’을 제작, 12월 11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드라마는 일본 내 언택트 문화소비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주목할점은 최근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 남성 시청자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오사카한국문화원은 K콘텐츠의 끊임없는 인기와 높아진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자, ‘응답하라2021-한국드라마의 모든 것’을 제작하게 되었다.
‘응답하라 2021-한국드라마의 모든 것’은 K-드라마 속 장소와 음식, 숨은 이야기를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 및 이야기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온라인 콘텐츠는 버라이어티 쇼 + 교양프로그램 형식으로, 사회자(MC)는 배우 한승연이 맡았다. 게스트로는 체리블렛(보라, 메이), 미래소년(박시영, 리안), 배우 김이경, 저널리스트 나리카와 아야(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참석한다.
체리블렛의 보라와 메이는 ‘여신강림’과 ‘호텔 델루나’의 배경인 북촌마을부터 ‘청춘기록’에 나온 연남동, ‘나빌레라’의 용산 백빈건널목까지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서울의 명소를 돌아본다. 미래소년의 박시영과 리안은 ‘VIP’의 배경인 홍천과 ‘런 온’의 배경인 동해 등 강원도의 명소에 방문한다.
이와 함께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출연 중인 배우 김이경이 드라마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나리카와 아야는 ‘도깨비’, ‘응답하라 1988’, ‘태양의 후예’ 등 인기 드라마의 명장면을 소개한다. 또한 미니 코너인 ‘드라마 퀴즈’를 통해 한국의 겨울 간식등을 소개하며, 한국드라마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OST를 그룹 O'wall의 보컬 연희의 목소리로 감미롭게 선보인다.
‘응답하라 2021-한국드라마의 모든 것’은 12월 11일(토) 17시 주오사카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일본인들이 한국여행의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하루 빨리 자유롭게 한국드라마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할수 있는 시기가 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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