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고물상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마포구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소방인력과 함께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도 현장에 급파됐다. EOD의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군용항공탄으로 추정된다. 다만 군 폭발물 처리반은 해당 물체가 폭발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수거하며 상황은 종료됐다.
경찰은 이 물체를 고물상에 넘긴 사람을 찾아 범죄 혐의점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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