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연말 인사에서 4명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9일 호텔신라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보연 TR(면세점) 한국 이커머스 팀장, 김지훈 경영전략팀장, 성윤기 호텔&레저 지원팀장, 신창하 면세점 홍콩법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 창출에 대한 기여가 크고, 리더십과 전문성을 보유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우수인력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호텔신라는 임원 승진자가 전무했으나 올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승진자 중에서 김보연·김지훈 상무는 1975년 생이다.
회사 측은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 안정화 이후 미래를 대비하고 회사의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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