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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자 늘렸다…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한 달 만에 순유입 전환

11월 증권투자자금 51.4억 달러 유입

증권투자 25.2억 달러 순유입 전환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시작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가가 국내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면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1,193원대까지 치솟았다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는 등 변동성이 다소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자금은 51억 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10월 4억 5,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한 달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 1~11월 전체 증권투자자금의 순유입 규모는 301억 7,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가의 주식투자자금이 한 달 만에 순유입되면서 전체 증권투자자금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지난 10월 26억 5,000만 달러 순유출에서 지난달 25억 2,000만 달러로 순유입됐다. 한은은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순유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은 26억 2,000만 달러 순유입으로 공공자금과 민간자금 모두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기대 강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지난달 26일 1,193원 30전까지 올랐다.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하고 지난달 수출액이 604억 4,000만 달러로 호조세를 보이자 지난 7일 기준 1,179원 50전까지 낮아지면서 상승 폭이 축소된 양상이다.

다만 전일 대비 변동률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10월 3원 70전에서 11월 3원으로 낮아졌다. 변동률 기준으로도 0.31%에서 0.26%로 다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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