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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품시장 세계 7위" …전년 대비 4.6% 성장





14서울 명동에 있는 한 백화점 앞에서 샤넬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긴 줄을 선 채 개장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박민주기자


한국 명품시장 규모가 올해 약 1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6% 성장한 것으로 전세계에서는 7위의 시장이다.

10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한국 명품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6% 성장한141억 6500만 달러 (한화 15조 8,80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1위 시장은 미국으로 704억 달러였으며 2위는 중국으로 580억 달러였다. 중국 의 성장률은 올 들어 38.4%로 전세계 명품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그 뒤를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가 이었으며 한국은 7위였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3,495억 5900만 규모로, 2020년 대비 13.3% 성장 했다. 유로모니터는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비롯된 경제 위기가 있었지만, 중국과 같은 럭셔리 상품의 주요 국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2021년에는 빠르게 시장 회복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가죽, 시계 외에 신발, 의류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게 유로모니터의 설명이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더불어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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