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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9시까지 5,155명 확진…전날보다 648명↓

내일도 6,000명대 나올듯

강력한 거리두기 등 특단의 방역 대책이 예고된 10일 오후 세종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에 확진자가 탑승한 음압 구급차가 도착해 환자를 안내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10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전국 신규 확진자는 5,15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5,803명)와 비교하면 648명 적지만, 지난주 금요일(3일 오후 9시 기준) 4,227명보다는 928명이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자정까지 1,219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3,70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중은 71.9%다. 비수도권은 1,450명(28.1%) 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2,217명, 경기 1,024명, 인천 464명, 부산 300명, 강원 170명, 충남 164명, 대구 143명, 경북 138명, 경남 130명, 대전 109명, 전북 89명, 전남 75명, 충북 52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제주 15명, 세종 7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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