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신규 고객을 확보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가 TV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공급물량을 400만~500만대 수준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 TV 패널 공급 물량 확보는 향후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신규 밴더 확보의 경우 공급물량 증가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업사이드는 향후 패널가격 향방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최근 LCD TV 가격은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는 좋았던 세트 수요와 공급 물량 조절에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흑자전환을 한 만큼 향후 꾸준한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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