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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6~7% 안겨줄 종목은…

한국투자증권, 연말 증시 대안으로

삼성證 등 69개 배당 성장주 선별

최근 코스피는 변동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연말 증시의 대안으로 배당주를 꼽으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배당을 실시한 배당 성장주 69개를 선별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배당 성장주 선별을 위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0% △거래 대금 상위 70% 이내 △최근 7개 사업연도 연속 배당 실시 △당기순이익 연속 흑자 등의 기준을 세웠다. 이 기준은 KRX 배당 성장주의 기준과 동일하다. 김 연구원은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들을 꼽아본 결과 삼성증권(016360)·NH투자증권·삼성화재·BNK금융지주·금호석유(011780)·KT&G·DB손해보험·삼성생명·한국금융지주(배당수익률 상위순) 등 69개 배당 성장주가 선별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위 기업의 배당수익률은 6.6~7.6%에 달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최근 급변하면서 안정적인 배당 투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지수 방향성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투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금리 인상의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배당 투자의 매력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안전자산인 채권이나 예금에 대한 금리가 높다면 배당 투자가 꺼려질 수 있지만 현재 시장 벤치마크인 국고채 3년 금리는 1.8% 수준으로 올해 예상 배당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코스피 배당수익률인 2.1%보다 낮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연속 배당을 주는 배당 성장주에 주목하기를 권했다. 그는 “높은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는 배당락(배당 기준일 다음날)을 맞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단점이 있어 최근 10년간 고배당주의 12월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나고는 했다"며 “반면 안정적인 실적으로 연속 배당을 주는 배당 성장주의 경우 12월 수익률도 양호하고 변동성도 시장보다 낮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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