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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FOMC·오미크론 변수에 나스닥 1.39%↓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 -0.89%·S&P -0.91% 기록

영국, 오미크론에 강한 우려 표명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영국에서 오미크론 우려가 제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3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04포인트(0.89%) 내린 3만5,650.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3.05포인트(0.91%) 하락한 4,668.97, 나스닥은 217.32포인트(1.39%) 떨어진 1만5,413.28에 마감했다.

시장은 12월 FOMC에서의 통화정책 전환을 주목하고 있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 2배 증가가 유력한 가운데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보여주는 점도표와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관한 인식이 중요하다. 루트홀츠 그룹의 최고 투자전략가 짐 폴슨은 “FOMC와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은 아마도 증시에 압력을 줄 수 있는 공포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의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소식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부스터샷의 효능 속에서도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염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아메리칸에어라인(-4.94%)을 비롯해 델타항공(-3.42%), 크루즈업체 카니발(-4.88%) 등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0.38달러(0.53%) 하락한 배럴당 7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월물 브렌트유 역시 1%가량 하락했다. 원유시장에는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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