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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정착


경북 문경시가 올해 정부와 각종 단체에서 실시한 관광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문경시는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1 여름휴가 최고 여행지에서 전국 9위에 선정됐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사업에 관광지 2개소, 친환경 안심 관광지에 1개소가 선정되는 등 코로나 시대 선도 관광도시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 .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8,08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지 만족도와 휴가지로의 추천 의사 여부에 대해 2021년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평가에서 전국 54개 시·군 중 9위에 오른 문경시는 1,000점 만점에 종합 756점을 얻어 전국 평균 721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 성적은 작년보다 31계단을 건너뛴 기록이다.

또 문경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 전국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25개소에 단산 모노레일과 에코랄라 2개소, 친환경 추천 여행지 31개소 중 문경새재 1개소가 선정돼 안심 여행 관광지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문경새재 황톳길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단산모노레일과 에코랄라는 한국관광공사의 VK사이트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항목에서 홍보될 예정이며, 추후 해외지사와 연계해 현지에서 홍보하고, 해외 여행사 상품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관광객을 모객할 예정이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된 문경새재는 현재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로 웹페이지가 구축돼 있어 지속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운행중인 단산모노레일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기존의 관광모델에서 비대면·맞춤형 관광으로 적극 대응한 점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도 주요 관광지를 무대로 한 단산 하늘길 트래킹 대회 및 밤하늘 별빛 캠핑축제, 와이너리 투어 등 양질의 사업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관광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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