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바이오로직스, 오미크론 변이주 대응 백신 개발 착수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사진 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응한 백신 개발에 나선다.

14일 유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노트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유니버설 백신 개발과 상품화 계약에서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백신을 우선 개발하기로 추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국내 확진자의 대부분이 기존개발 백신의 항원바이러스와는 다른 델타 변이주로 밝혀지고 있으며,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주가 주요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전망하에 추가 개발 중이었던 델타 변이주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대응 백신도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양사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델타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주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항원과 생산세포주를 확보하고 기존 개발 백신의 플랫폼에 얹어 동물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정부의 비임상지원과제를 통해 자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델타변이주에 대한 비임상효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대응 백신도 형질전환 마우스 동물공격시험에서 방어능을 나타낼 것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형바이러스 백신인 '유코백-19'의 2상을 마치고 3상을 추진 중인 유바이오로직스는 오미크론 변이주 대응 백신 개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최근에 발행된 유럽의약품청(EMA)의 변이주 대응 백신 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항원만 교체되는 동일 조성의 동일 플랫폼이 적용되는 변이주 대응백신은 대부분의 비임상시험을 면제받거나 임상 단계를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며 "빠르면 2022년 상반기 중으로 변이주 대응 백신의 임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