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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고강도 거리두기 U턴에...유통·주류 내수株 '울상'

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달 18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에 제한이 걸리는 등 일상 회복이 45일 만에 중단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내수 업종이 약세다.

16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004170)는 전일 대비 2.00% 하락한 24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유통 업종이 롯데쇼핑(023530)(-1.00%), 현대백화점(069960)(-1.20%) 등도 약세이며 주류 업종인 하이트진로(000080)(-0.99%), 극장 사업체 CJ CGV(079160)(-1.04%)도 하락 중이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일일 확진자 숫자가 8,000명 수준까지 불어나면서 이날 정부는 방역 강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은 밤 9~10시로 제한된다. 유흥시설·식당·카페·노래방·사우나·실내체육시설은 밤 9시, 영화관·PC방·멀티방·공연장 등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전면등교도 중단된다.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수도권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밀 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낮춘다. 김부겸 총리는 "당면한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 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하루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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