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는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3회째인 시상식에서 훈·포장을 비롯해 총 161점의 포상이 이뤄졌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이관우 비즈빌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유한회사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박한오 대표는 제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가 분자진단 기술로 전 세계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국내 바이오 기술 위상을 제고한 것을 인정받았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코로나 분자진단 토탈솔루션을 100여 개국에 수출했고 이로 인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배 가까운 1,304억원에 달했다.
김민용 대표는 촉매, 이차전지 등 환경 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업화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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