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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D, 다시 한번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정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전분야 탁월한 평가받아

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가족친화 인증제도’ 유효기간 연장 심사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연장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KIRD는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 실천한 결과, 이번 심사에서 총점 100점의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2023년 11월까지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자녀 출산 및 육아지원 분야에서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이용률 92.3% △근로자 육아휴직 후 복귀율 100% △출산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100% △배우자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률 100%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실행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연근무제도 도입 및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직원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직원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IRD만의 특장점 사례로 근로자 워라밸과 자기계발 기회 제공 위한 ‘자율 시차출퇴근제’, 자녀를 동반하여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 오피스’, 직원의 회복 탄력성 제고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유연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워크’ 등이 꼽혔다.

KIRD 박귀찬 원장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를 발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직원의 삶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일터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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