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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전국 7번째 국립과학관 설치…오는 2025년 개관 예정

울산시청.




울산에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이 건립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3일 국회를 통과한 2022년 정부예산안에 국립울산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돼 건립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기부는 올해 시행한 타당성조사용역 결과, 부유식해상풍력 등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산업환경과 정책 추진에서 울산이 전국에서 탄소중립분야 전문과학관 건립의 최적지며 건립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건립 절차를 거쳐 울산대공원 일원에 오는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탄소중립 산업분야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수소에너지도시, 탄소중립기술, 미래이동수단을 주요 콘텐츠로 미래 과학기술 교육,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지난 12월 14일 과기부 전문과학관팀장이 울산을 방문해 향후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계획을 울산시와 논의했으며, 과학관 건립 예정부지 현장을 확인했다.

과기부 주관의 국립과학관은 현재 전국에 5곳으로 경기 과천, 대전 중앙,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공모에 선정된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전국 7번째로 울산에 국립과학관이 건립되면, 동남권 및 대경권 등 인근지역에서도 과학문화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순철 혁신산업국장은 “타 시도에 비해 과학문화시설에 소외돼 왔던 울산지역에 국립 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균형 발전과 과학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탄소중립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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