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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따른 고용제도 개편 시급" 여야 한목소리[라이프점프,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

[노웅래·박대수 의원 축사·수상 소감]

'모범기업상' KT·'공로상' 인지어스

"재취업지원 효과 반드시 증명할 것"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라이프점프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리워크 제2회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모범기업상을 수상한 KT 남현희(왼쪽 세 번째부터) 전직지원센터장, 이 부회장, 전직지원 공로상을 수상한 한재용 인지어스 대표이사,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오승현 기자




21일 열린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의원과 일자리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 관료가 직접 참석해 중장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컨퍼런스의 첫 모범기업상과 전직지원 공로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도 기쁨을 나타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경제는 중장년의 진로 설계, 재취업, 창업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인 라이프점프를 창간한 데 이어 전직지원 서비스 활성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한 경제 전문지로서의 혜안의 산물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이에 맞는 사회 및 경제정책의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하다”면서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도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직지원 활성화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2021.12.21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도 축사에서 “기대수명의 증가로 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중장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법률 및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직지원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많은 중장년과 고령층이 재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정부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취업지원 서비스 의무화와 더불어 여러 방식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향에서 고령자 고용정책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된 일자리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고령자의 고용 연장 및 임금 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계속고용장려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직무 중심 임금 체계 사례를 확산해 기업의 자율적 계속 고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최한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장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인 만큼 차기 정부가 국가 어젠다로 중장년 일자리 대책 마련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수상한 기업과 기업인은 민간 영역에서 중장년 인력의 일자리 지원에 나서준 선구자들”이라며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시상식에서 모범기업상을 받은 KT의 남현희 센터장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 임직원들에게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더 잘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KT는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직지원 서비스 공로상을 받은 한재용 인지어스 대표는 “과분한 상을 줘 감사하다”면서 "더욱더 노력해 재취업지원 서비스 의무화의 효과를 반드시 증명시키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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