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하며 중소형 게임 최선호주로 의견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확고한 캐시카우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를 유니버스로 확정하려는 전략이 가속화 중”이라며 “메타버스·블록체인, 웹툰·드라마, 인터넷 은행 등 다양한 고성장 산업 인수합병(M&A) 강화로 리레이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우선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를 통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7년간 글로벌 일 매출 10억 원 이상을 견조하게 유지 중인 동사(컴투스)의 핵심 캐시카우”라며 “단편 애니메이션, 만화책 등 다양한 형태로 서머너즈워 유니버스를 구축 중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순현금은 성장에 필요한 과감한 M&A를 하는 데 있어 중소형 게임기업 가운데 압도적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후발주자지만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하고 있다”고도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개발 중인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Com2verse는 트레일러 영상 공개, 2022년 하반기 오피스월드 상용화, 이후 엔터테인먼트 월드로의 확장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NFT 게임 진출의 경우 2022년 상반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플레이투언(P2E) 게임으로 론칭하고 하반기 글로벌 영업 지역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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