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145명 확진…7명 숨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난로에 손을 녹이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1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4일 0시 기준으로 14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계 확진자는 2만5,817명으로 늘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부산진구 유흥주점에서 발생했다. 해당 유흥주점에서는 종사자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접촉자 조사에서 동료 5명과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주점 방문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동래구 학원과 부산진구 시장, 금정구 초등학교 및 실내체육시설, 중구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1명, 70대 3명, 60대 2명, 40대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다. 6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54명으로, 70대 이상 32명, 60대 17명, 50대 2명, 40대 이하 3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7.3%로 나타났다.

지난달 총 확진자는 8,890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또한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학생과 취학전 아동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학교, 학원, 목욕장, 체육시설, 시장, 주점 등 다양한 시설과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염원 불명 사례의 증가,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 확산,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 등이 향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