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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산은·성장금융, 2.8조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 추진

'탄소중립' 분야 우대로 저탄소경제 전환 유도

2차 출자사업 통해 4조 원 규모 펀드 조성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조 8,000억 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에 나선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미래 핵심산업 지원자금 공급 목적이다.

6일 산은과 성장금융은 2022년 정책형 뉴딜펀드 1차 출자사업에 총 9,84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3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출자사업에서는 약 1조 8,000억 원가량의 민간자금을 매칭해 연내 2조 8,1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총 1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작년 대비 펀드별 규모를 키워 운용 효율성을 개선해 뉴딜 분야 기업의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차 출자사업은 디지털·그린 분야 최신 동향 등을 고려해 시장 의견과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무탄소 가스발전 등 녹색 분류 체계 내용과 더불어 메타버스 등 최신 산업 동향을 접목해 투자 분야를 설정했다.

탄소중립·친환경 분야 운용사를 우선 선정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자금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저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사의 ESG 투자 역량도 심사 항목에 포함했다.

한편 산은과 성장금융은 4월 중 1조 2,000억 원 규모 2차 출자사업을 진행한다. 2차 사업은 지역투자 활성화, 모험자본 생태계 선순환,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1차·2차 출자사업을 통해 연내 4조 원 규모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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