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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2월 국내 증권시장서 10조 순투자

[금감원,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상장주식 4.36조 순매수, 상장채권 5.56조 순투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채권 시장에 10조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채권 시장에서 총 9조 9,120억 원을 순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은 상장 주식을 총 4조 3,570억 원 순매수하며 2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에서 3조 6,950억 원, 코스닥에서 6,6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은 28.7%(785조 2,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보유 규모가 316조 2,000억 원에 달해 외국인 전체 주식의 40.3%를 차지했으며, 유럽(239조 2,000억 원), 아시아(112조 3,000억 원), 중동(27조 3,000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달 외국인의 상장 채권 순투자액은 5조 5,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10조 2,300억 원을 순매수한 후 4조 6,750억 원을 만기 상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 각각 4조 3,000억 원, 1조 2,000억 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 채권 보유 잔액은 214조 1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 8,000억 원이 늘어났다. 이는 상장 잔액의 9.6% 수준이다. 금감원 측은 “외국인의 월말 보유 잔액은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상장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00조 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64조 7,000억 원,) 미주(20조 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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