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번주 추천주] 성장 모멘텀 갖춘 기아·DB손보·롯데정보 주목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로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권사들은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과 풍부한 중장기 성장 여력을 확보한 기업을 추천주로 골랐다.

9일 삼성증권은 대형주 중에서 기아(000270)SK이노베이션(096770)에 주목하라고 권했다. 기아는 고부가 모델 비중 확대로 사상 최대 이익 모멘텀을 보유했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 추진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의 정체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부의 재상장 리스크에 주가가 침체됐지만 연중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배터리 사업부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 정상화로 인한 정유 수요 회복이 대기 중이라는 사실도 향후 주가를 지지할 요소로 꼽힌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대덕전자(353200)를 밀었다. 삼성증권은 “타이트한 반도체 기판 수급으로 대덕전자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전장용·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지 기판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DB손해보험(005830), 한세실업(105630)을 추천했다. 실손 보험 비중이 높은 DB손해보험은 실손 보험료 인상에 따른 상대적으로 큰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세실업은 전방 산업 호조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이뤄지고 있고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와 베트남 생산 정상화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정보통신(286940)유비벨록스(089850)를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앙제어를 인수했다. 향후 충전소 의무 설치 및 전기차 시장 확대로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 관련 매출액은 해마다 700억 원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유비벨록스에 대해 “국내 스마트카드 및 블락박스 시장 1위 업체인 유비벨록스는 사업 시너지가 큰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장기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을 완성했다”고 호평했다.



SK증권은 삼성SDI(006400)의 투자 매력이 돋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의 매출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1% 고속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3년 기준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은 10.2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