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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액면변경 37개사…전년比 27% '쑥'

유가증권 14개·코스닥 23개

카카오·크래프톤 등은 액면분할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상장법인 중 액면변경을 한 회사는 총 37개 사로 전년(29개) 대비 약 27.6% 증가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14개 사로 전년 대비 2개 사 늘었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3개 사로 전년 대비 6개 사가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를 위해 22개 사가 액면분할을 했고 15개 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분할해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액면병합은 액면분할의 상대적 개념으로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액면분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카카오(035720)·크래프톤(259960)·하이스틸(071090)·SK텔레콤(017670)·대한제당(001790)·삼일제약(000520)·세기상사(002420)·일진하이솔루스(271940)·쿠쿠홀딩스(192400)·한국석유(004090)·한일시멘트(300720)·현대중공업지주(267250) 등 12개 사다. 코스닥시장은 에스앤디(260970)·판타지오(032800)·고영(098460)·나노브릭(286750)·파라텍(033540)·펄어비스(263750)·쌍용정보통신(010280)·CBI(013720)·세종메디칼(258830)·디와이디(219550) 등 10개 사가 액면분할을 했다.



액면병합한 유가증권 상장사는 우성(006980)미래산업(025560) 2곳이다. 코스닥시장은 ES큐브(050120)·코아시아옵틱스(196450)·장원테크(174880)·디지탈옵틱(106520)·덴티스(261200)·초록뱀컴퍼니(052300)·디와이디·애머릿지(900100)·큐브엔터(182360)테인먼트·앤디포스(238090)·FSN(214270)·스카이이앤엠(131100)·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 등 13곳이다.

액면분할 회사 중에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9개 사(40.9%)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 회사 중에는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2개였고 5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 등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렵다”면서 “투자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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