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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투자證 “하이브, 4Q 최대 영업익…콘텐츠·플랫폼 모멘텀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하이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올해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며 업종 내 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가장 가파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하경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0%, 43% 증가한 4,066억원, 75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전망치(컨센서스) 830억원을 하회하나 올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의 순이익이 2021년 1180억원, 2022년 2810억원, 3950억원으로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2021년 92.6배, 2022년 42.6배, 2023년 30.3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이브의 앨범 판매량은 1305만장으로 직전해 보다 2% 증가한 수치"라며 "방탄소년단(BTS)가 지난해 발매한 실물 앨범은 싱글 앨범 하나 뿐이기에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앨범 발매가 없었던 분기의 구작 판매량은 2020년 평균 40만장에서 지난해 100만장으로 오히려 증가해 팬덤 확장세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세븐팀의 연간 앨범 판매량도 직전해 대비 증가해 BTS에 대한 의존도가 완화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연이은 신인 그룹 발표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이브가 올해 상반기 네이버와의 통합플랫폼, 대체 불가능토큰(NFT) 플랫폼 및 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오는 15일 웹툰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 등 콘텐츠 사업 범위도 확대돼 지적재산권(IP)와 플랫폼 경쟁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올해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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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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