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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올해 영업익 20% 뛴다...JP모건 헬스케어 주목"

[신한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120만원·'매수' 의견 유지

인건비 증가로 4분기 OPM 하락전망

올해 영업익 6,611억, 전년比 19.7%↑

"성장 모멘텀 구체화. 12일 JP모건 참석"

인천 연수구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지난해 4분기 인건비 증가로 영엉이익률이 하락했지만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 120만 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2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382억 원, 1,439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8%, 55.4% 증가한 실적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개선된 32.8%로 예상된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4.3%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1~3공장의 높은 가동률 달성에 따른 매출 증가가 수익성을 높였지만 mRNA(리보핵산) DS(원료 의약품) 사업과 같은 신사업 진출에 따른 인력 채용 확대, 직원 대상 특별 격려금 지급(상여기초금의 최대 200%)으로 인건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전망이다. 지난 4분기 판매관리비는 585억 원으로 예상되며, 다만 이는 일회성 요인인 만큼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8,241억 원, 영업이익은 6,611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실적 추정치 대비 각각 16.8%, 19.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36.2%다. 연중 2공장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지만, 1·3공장은 가동률 최대치가 유지될 전망이다. 4공장은 올해 하반기 부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해당 매출액 추정치는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동 효율 개선, 우호적 업황으로 인한 배치 수 증가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예정된 DP 증설, mRNA DS 설비 확보 등을 매출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아 추가적인 실적 상향 조정 여지가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선제적 투자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DP 설비 증설, mRNA DB 설비 확보가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4공장 부분 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성장 모멘텀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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