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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4Q 실적 부진...메타버스·NFT 신사업에 주목"

[NH투자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13만→11.5만원·'매수' 의견

4Q 영업익 512억 추정..,컨센 27%↓

신사업 전환 적극적. 올해 다수 신작 공개

사진=카카오게임즈




NH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게임 ‘오딘’의 매출이 하향세를 그리고 있지만 급격한 하락이 아닌 만큼 향후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규 사업과 게임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는 이전 13만 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낮춰 잡았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12일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3,138억 원, 영업이익은 209.3% 증가한 512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708억 원보다 27.7% 낮다. ‘오딘’ 매출 하락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며,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 기간도 1개월에 그칠 예정이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상승도 당초 예상보다 이익이 적은 이유다.

새해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는 평가다. 오딘의 매출이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출시 6개월이 지났기때문에 하향 안정화 구간 진입은 자연스럽다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개발사 ‘라이온하트’도 연결 실적 편입되면서 올해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NFT, P2E(Play to Earn) 등 신규 성장 사업으로 전환을 적극 꾀하는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남궁훈 전 CEO는 카카오의 미래 신사업을 담당하는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 선임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중요할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외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우마무스메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ARES 등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4,099억 원에서 3,716억 원으로 9.3% 하향 조정했고, 내년 영업이익은 4,720억 원에서 4,544억 원으로 3.7%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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