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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증시캘린더] 역대 최대 규모 LG엔솔, 18일부터 공모주 청약

전체 상장 물량 중 25~30% 수준 접수 받아

이지트로닉스·스코넥엔터테인먼트 청약도

한화운용 첫 희토류 ETF 18일 상장 예정





이번 주 국내 증시에는 역대 최대 상장 규모를 자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돼 있다. 앞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최초로 1경5,000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경쟁률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지트로닉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주관사 KB증권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4,250만 주 중 25~30% 수준인 1,062만5,000~1,275만주를 배정한다. 일반 청약 모집 주식 수의 50%는 모든 투자자에게 같은 물량을 나눠주는 균등 방식으로, 나머지 50%는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 방식으로 추진된다.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한 결과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452곳 등 1,988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이다. 경 단위의 주문 규모가 모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주 진행되는 공모주 청약 물량은 상장 주관단 별로 KB증권이 486만9,792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각각 243만4,896주였다. 미래에셋증권·하나금융투자·신영증권·하이투자증권은 22만1,354주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었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이지트로닉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 중 직류와 교류를 서로 바꿔주는 인버터, 고전압과 저전압을 교환해주는 컨버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전력을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EV)를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방산 차량 등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직류(DC) 배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이지트로닉스는 792만주 중 198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2만2,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같은 날 공모주 청약을 하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게임시장에서 게임 개발 및 사업을 성공한 게임 분야 베테랑을 중심으로 2002년 창업한 콘텐츠 기업이다. 공모주식수는 222만7,300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9,000~1만2,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18일에는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지수사업자 MVIS와 협업한 첫 번째 희토류 기업 투자상품인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ETF’가 새롭게 상장한다. 이는 한화운용과 MVIS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상품으로 희토류 및 전략자원을 생산, 재활용, 정제하는 기업을 편입한다.

또한 20일에는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 오토앤과 DB금융제10호스팩이 새롭게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 오토앤은 새해 첫 공모주로 4조5,0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으며, 일반 청약 경쟁률도 2,395대 1을 기록했다.

한편 18일에는 SBS미디어홀딩스가 티와이홀딩스를 통해 흡수합병됨에 따라 상장 폐지가 예정돼 있다. 같은 날 SK E&S가 부산도시가스의 주식 15.66%를 주식교환을 통해 획득함에 따라 부산도시가스 상장폐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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