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이다”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3,501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일회성 특별상여 약 60억원을 제외하면 분기 최대 영업이익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를 에상한다”며 “주요 광고주의 신제품 관련 마케팅이 매체와 디지털 모두에서 호조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 지역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17.4%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북미와 유럽에서 주요 광고주의 대행 영역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이 지속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삼성전자의 대행 영역 확대에 따라 동사의 실적 성장 추세는 1~2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가시화될 때,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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