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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IP 확보 정조준…'몰랑이' 게임사에도 투자

IP 기반 게임 제작사 3곳에 투자





카카오게임즈(293490) 계열사 넵튠(217270)이 지식재산권(IP) 게임 제작 역량을 확보한 개발사 3곳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넵튠은 20일 유닉온, 시프트릭의 지분 19%, 아울로그의 지분 18%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닉온은 웹소설가 출신 3인이 지난 2020년 공동 창업한 개발사다. 스토리가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모퉁이 뜨개방 with 카페(이하 모퉁이 뜨개방)’와 유명 유튜브 의학 채널 '닥터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PC용 심리치료 게임 '헬프 미!'를 서비스 중이다. 모퉁이 뜨개방은 2021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작도 개발 중이다. ‘롤랑롤랑’이라는 동명의 웹툰 기반 러닝 게임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시프트릭은 인기 캐릭터 IP ‘몰랑’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몰랑이의 꿈속 옷장'이라는 스타일링 게임과 '몰랑월드-환상모험'이라는 힐링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 중이다. '몰랑월드-환상모험'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선정하는 '2020 제4회 SBA 인디게임패스트트랙' 최종 TOP 6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프트릭은 향후 자체 IP 발굴 뿐만 아니라,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로그는 지난 2011년 설립 후 여성향 게임과 수집형 게임을 주로 개발해왔다. 대표작 '재배소년'은 서비스 7년을 넘어선 캐릭터 수집 게임이다. IP의 인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동명의 라이트노벨, 일러스트북, 기타 굿즈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보이드 소울'이라는 차기작을 개발 중이며, 향후 다양한 여성향 게임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넵튠은 여성향 게임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자체 IP 게임 개발 역량을 지닌 개발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투자를 집행한 세 개발사 모두 여성들을 겨냥한 게임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게임의 IP화에 대한 열망이 커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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