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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영업익 5000억...9년만에 최대

석유공사와 암모니아 사업 MOU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도스보카스 프로젝트(DBNR) 프로젝트에 설치될 4,800톤 규모 모듈을 실은 배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9년 만에 최대 연간 실적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7조 4867억 원, 영업이익 503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9%,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세웠던 연간 수주 목표 6조 원, 매출 6조 8000억 원, 영업이익 3900억 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신규 수주로 2조 6667억 원을 확보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 약 7조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AGIC 석유화학, 사우디 아람코 자푸라 가스, 체코 타이어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수주 잔액은 약 16조 4000억 원으로 2021년 매출 기준 2년 2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2022년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주 8조 원, 매출 8조 5000억 원, 영업이익 61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3.5%, 영업이익 목표는 21.2% 높게 잡았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 생산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수소 생산·활용 등 다운스트림 분야 협력 △탄소 포집 활용 저장(CCUS)과 같은 탄소 중립 관련 사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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