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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악몽 되살아 나나…서울동부 26명·인천 11명 추가 확진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방역실태 점검차 서울시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와 인천구치소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검사 결과 동부구치소 재소자 26명, 인천구치소 수용자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기준 두 교정시설의 누적 확진자 수는 동부구치소 수용자 128명, 인천구치소 수용자 56명·직원 2명 등 모두 186명이다.



현재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달 25일 신입 수용자가 확진된 이래 같은 달 28일 수용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인천구치소에서도 지난달 21일 서울구치소로 이송한 재소자 1명이 확진됐고, 해당 재소자와 같은 수용실에 있던 재소자 6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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