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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도 1등 찍은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일간 시청 순위 '톱' 등극

현지매체 "오겜 이은 원투펀치" 극찬


“4개월 전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이 넷플릭스 일간 시청순위 1위에 올랐다. 두 드라마의 ‘원투펀치’는 느닷없이 나온 게 아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물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난달 28일 처음 공개된 후 하루만에 글로벌 인기순위 1위에 올랐고, 5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미국 시청순위 1위까지 차지하면서 현지매체들이 잇달아 극찬하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이날 보도를 통해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원투펀치’로 표현하며 “이로써 한국은 비영어권 드라마가 넷플릭스의 미국 일간 톱 10의 정상을 다수 차지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됐다”고 평했다. 덧붙여 “2019∼2021년 미국에서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시청률은 200% 이상 상승해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졌다”면서 “한국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공급자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화 매체 스크린랜트도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잇단 인기에 대해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대한 힘을 지니게 됐고 앞으로도 저항할 수 없는 지속적인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은 넷플릭스 본고장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콘텐츠 흥행 열풍의 진원지로 통하기에 이같은 주목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K좀비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이상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한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시청 시간은 1억2479만 시간으로, 1월 4주차 비영어 시리즈 1위다. 6일 현재 넷플릭스의 미국 시청 순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왔지만 비영어권 드라마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어 있으며 총 91개국에서 톱10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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