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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적자 전환 … "편의점 부진속 이커머스 발목"





GS리테일이 지난 4분기에 당기순이익 기준 적자로 전환했다. 편의점 사업부가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실적개선세가 주춤한데다 GS프레시몰 등 이커머스 부문의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다만호텔사업부는 흑자로 전환했다.

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전체 매출액은 2조 6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257억원 대비 0.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76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이 소폭 부진한 가운데 이커머스, 랄라블라 등의 공통 및 기타 사업부에서 큰 폭의 적자를 낸 것이 실적부진의 원이이었다.

편의점 사업부는 매출액이 5.5% 증가한 1조8222억 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316억원이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점포 순증은 목표했던 수준을 달성했으며 기존점 신장률도 10월까지 회복했으나 1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자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값 택배, 와인25플러스 등의 서비스 강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친, 요기요, 부릉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퀵커머스 시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통 및 기타 사업부의 경우 매출액은 1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적자 규모가 49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는 46억원이었다.

다만 호텔사업부는 흑자로 전환했다. 4분기 파르나스호텔 매출은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증가했다. 투숙률이 4분기에 그랜드인터컨 47.7%, 코엑스인터컨 48%까지 올라갔으며 나인트리는58.2%였다. 이외 함께 기업 및 웨딩 행사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회 매축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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