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과 취약계층 혈액암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SK그룹의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릴레이 헌혈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캠퍼스를 시작으로 8일 분당캠퍼스, 오는 22일 청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SK하이닉스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협력사 직원도 동참한다. SK하이닉스는 헌혈 인증서를 촬영해 인증하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SK하이닉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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